한 달을 마무리하는 종이이고, 유일하게 다른 사람을 위해 글을 쓰라고 하는 과제입니다.
먼저 밖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찾습니다. 식물의 생장 단계, 그림자의 방향, 개미가 지나가는 길이어도 좋습니다. 지금 보이는 것, 다음에 일어날 일, 그리고 원인과 결과. 왜 이게 반복될까요?
그리고 이 종이를 다른 세 장과 다르게 만드는 반전이 나옵니다. 그날 잰 것을 써서 두 단계짜리 수학 문제를 만들고 직접 풉니다. 문제를 내는 건 푸는 것과 전혀 다른 능력입니다. 상대방이 어디서 걸려 넘어질지 알아야 하니까요.
세 번째 과제는 내년에 이 달을 공부할 학생에게 쓰는 격식체 편지입니다. 무엇을 발견했는지, 밖에 나가서 찾아보니 무엇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는지를 씁니다.
종이는 한 달의 성찰로 끝납니다. 가장 뜻밖이었던 발견, 가장 어려웠던 것과 이제는 이해가 되는지, 그리고 밖에서 뭔가 달리 보이기 시작한 게 있는지입니다.
마지막 질문에 관한 메모
그 답은 기념품이 아닙니다. 이 집에서는 그게 입력값이었습니다. 아이가 다음에 뭘 알고 싶다고 말하는지가 다음 달을 만드는 재료입니다.

